데스크탑용 사파리 브라우저를 열면 웹어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위한 여러 부가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발자용 이라는 메뉴에 들어가면 DOM을 본다던지, javascript 디버깅을 한다던지, 캐시나, 이미지, 자바스크립트, css를 손쉽게 비활성화,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이폰의 사파리 브라우저도 이러한 기능이 있을까요?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면 "네 있습니다" 입니다.
아이폰의 '설정→Safari→개발자용→콘솔 디버그' 를 따라 들어가면
콘솔디버그 기능을 켜고 끌수가 있습니다.
콘솔디버그를 켜고 사파리 브라우저를 실행하면
주소창 아래에 콘솔 디버그라는 바가 나타납니다.
페이지내에서 오류가 발생되는 경우 몇개의 오류가 발생했다는 표시가 나타나며
이를 클릭하면 어디서 어떠한 에러가 발생했는지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사실 아이폰용 콘솔 디버그 도구가 있어도 웹어플리케이션 개발에 그리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아이폰을 옆에 켜두고 브라우저를 실행한채 데스크탑에서 개발을 하고
아이폰으로 일일이 확인하는 수고가 오히려 더욱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대안의 방법이 데스크탑의 사파리브라우저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데스크탑의 사파리나, 아이폰용 사파리나 둘다 webkit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저는 실제 아이폰용 웹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서
데스크탑용과 아이폰용의 브라우저의 기능 차이로 발생한 문제점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아이폰용 사파리브라우저에서도
jquery와 같은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도 정상적으로 동작합니다.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개발자용→사용자 에이전트' 메뉴에서 'Mobile Safari'를 체크하시면
강제적으로 header로 전송되는 agent가 mobile safari로 전송됩니다.
이 부분을 변경하시고 브라우저의 크기를 320*480 정도로 맞춰 놓고 개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용자 에이전트를 Mobile Safari로 바꾸고 다음에 접속하면 자동적으로 모바일 다음으로 이동됩니다.
그리고 크기를 아이폰의 해상도인 320*480으로 조절한 모습입니다.
즐거운 아이폰 웹어플리케이션 개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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